06/24 – 06/26/2012 Laughlin의 Harrah’s Hotel 에서 2박 총 운행 거리 838마일
06/24 LA 6시 출발 101S – 605N – 210E – 15N - 40E – AZ 95N – Oatman, AZ 도착 283마일 5시간 소요
2박 3일의 장거리 여행을 계획했었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미뤄왔다. 그러다가 주 4일 근무를 결정했고, 첫 여행지로 Laughlin을 선택했다. 매년 찾는 곳이긴 하지만…
호텔 예약을 하던 중에, Laughlin 에서 32마일 떨어져 있는Oatman 이라는 관광지를 알았다.
호텔 예약을 하던 중에, Laughlin 에서 32마일 떨어져 있는Oatman 이라는 관광지를 알았다.
1942년 의회에서 금은 더 이상 캐낼 필요가 없다고 선언!!! 그 후 이곳의 인구는 급감하여서, 1950년에는 60명으로 줄었다.
현재 인구는 600명 정도이며, 관광객들을 상대로 한 기념품 가게나 식당등을 운영하고 있다. 완전 폐허가 아닌 그래서 살아있는 Ghost Town 으로 알려져 있다.
이 마을이 명맥을 이어가며 관광객을 불러들일 수 있었던 것은 야생 당나귀 (burro) 때문이라라. 당나귀들은 광산에서 돌을 나르는 등의 일을 했지만, 사람들은 마을을 떠나면서 버리고 갔다. 지금 마을을 배회하는 당나귀들은, 그 자손들! 야생 당나귀이긴 하지만, 사람을 멀리하지는 않는다.06/25 Harrah’s Hotel 7시 출발 – AZ 68E – 93S – West Grand Canyon 11시 도착 108마알 3시간 소요
먼지 뒤집어쓰면 덜컹거리는 비포장도로를30 분 넘게 운전하면서도, 그래도 개년 (Grand Canyon) 을 가는 길이어서 참을 수 있었다. 미대륙의 동부는 Niagara 폭포 그리고 서부는 Grand Canyon! 한국에서 손님이 오면, 같이 가던지 관광버스에 태워 보내주어야 하는 곳 이잖은가?
South Rim으로 갔던Grand Canyon의 첫 방문 때는, 사진에서 느끼지 못한 웅장함에 놀랐었다. 그곳에서는, 입장료를 내고 일단 들어만 가면 (국립공원이어서 Senior Pass 가 있는 나는 무료), 여러 노선의 무료 버스로 이곳 저곳 다녔는데, 하루로는 부족했다. 아쉬움을 남기며 떠나야 했다.
그러나 이곳 West Rim은 인디안 부족이 운영하는 곳이어서, Senior Pass는 안 통했다. 별도의 입장료를 요구하는Skywalk 까지 포함해서 1인당 80여불을 지불했어도, 버스를 기다릴 때까지는 기대에 차 있었다.
그러나 오늘의West Rim 은 실망에 실망!!!!!
말로만 듣던 skywalk 는 입구부터 김이 샜다. 카메라는 휴대 불가이고, 사진사(?)가 찍어서 나중에… 그것을 구입할 나는 절대 아니다! Skywalk의 홍보용 항공 사진은 어마어마 하지만, 사진 구경일 뿐이다. 별 것도 아닌 skywalk에서 불과 5분 정도만에 나왔으니, 엄청난 바가지를 쓴 기분!!!!! 가봐야 아는 것이니, 수업료를 지불했을 뿐이라고 생각해야 하나?
누가 그곳을 간다면, 도시락 싸들고 말리련다.
모습은 South Rim과 비슷하지만, West Rim의 버스가 멈춰서서 구경하는 곳은 단 두곳 뿐. 스케일 면에서, South Rim 과 West Rim의 차이는 100 대 1?
Grand Canyon. 한번쯤 가보고 싶은 곳. 아직은 저한테는 좀 멀군요.
ReplyDelete시간이 해결해 주겠지요? 우리는 서부에서 동부로
Delete예행지를 옮기고 싶지만, 아직....
거의 모두가 South Rim 으로 가는데, 웅장함은
말로 표현이 힘듭니다. 다시 한번 갈
예정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