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ke
Cachuma 인근 산속
도로 (154번)
09/20/2013 LA에서 7시 출발 101N – 85N – 280N –
CA1 SF에 오후 4시도착
태평양 연안 1번 도로의 수려함은 널리 알려져 있지만, 그동안 다녀 온 곳은 LA에서 가까운 Malibu와
Oxnard 까지 정도에
불과했다.
LA – Solvang – Pismo Beach – Julia Pfeiffer Burns SP - Cambria 1박의 여행 코스 소개를 잡지에서 본지도 10년… 그 윗쪽으로 있는 Montrey 그리고 Camel 등이 여행 예정 리스트에 있었고...
LA – Solvang – Pismo Beach – Julia Pfeiffer Burns SP - Cambria 1박의 여행 코스 소개를 잡지에서 본지도 10년… 그 윗쪽으로 있는 Montrey 그리고 Camel 등이 여행 예정 리스트에 있었고...
San Francisco 에 사는 딸이 이사를 했다.
찾아 가는 것은 부모의 의무 사항(?)이고, 가고 싶었던 1번 도로 주행을 포함시켜서 여행으로 계획했다. 올라가는 길은 101번 도로를 선택.
하루 400마일 운전에 큰 무리가 없음은 확인했지만, 손녀들 재롱보다도 잠이 우선했으니 피곤했나 보다.
갖고 온 컴퓨터가 낮설어서 귀한 새벽 시간을 허비했다. 모든 준비를 맞춘 후 5시쯤 밖으로 나가니, 비가 온다.
LA는 겨울이 우기이지만 금년에 비가 없었으니, 비구경이 얼마만인지 모른다.
난장판 만들기 놀이 중
(‘돈내고 자랑하라’지만, 불로그 덕분에…)
SF의 집들은 다닥다닥 붙여 늘어 놓은 성냥곽을 연상한다. 한정된 땅에 많은 집을 지어야 하기 때문이지만, 가격도 만만치 않다. 딸 덕분에 120만불짜리 집에서 잠을 자 볼 수 있었다. 백인은 ‘이웃으로 온 것을 환영한다’고 했지만, 중국인은 젊은 나이에 비싼 집을…’ 이라는 인사를 했다고 딸이 전한다.
근처 일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는 동안, 부산 떨지않는 손녀들의 식당 메너에 흐뭇해진다.
식사 후 가까운Reservoir의 산책로를 거닐면서 석양이 물드는 바다와 멀리보이는 금문교 그리고 SF에서 제일 높다는 Twin peak을 보고…
09/23/2013 SF에서 6시 출발 280S – 85S –
101S -CA1 Monterey – 17 mile drive – Camel by the sea –
Julia Pfeiffer Burns SP – Cambria – 46E Atascadero Holiday
Inn 290마일
Monterey는
카메라의 촛점이
머무는 곳은
모두 작품이
될 듯...
철저한 준비를 했지만, 이번 여행길에서 길을 잘못들어 10여번이나 차를 돌려야 했다. GPS 장착 스마트 폰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다가도, 길을 뭇는 것도 여행의 맛이라고 해둔다.
공원 패스로 무료 입장에 길들여진 나 이어서, 17마일의 입장료가 왜 그리 아까운지…
Camel by the sea 에서 찍은 유일한 사진이다.
관광지라면 꼭 있는 것이 상점과 Gallery들이다. LA 인근의 Idyllwild 나 Ojai 와의 차이점이 뭘까? Smoking
break를 하는 동안 아내는 Coach shop 눈요기가 Camel의 전부.
1932년에 놓여진 Bixby 다리. 전문가가 아니어서 소문만큼의 감흥은 없었다.
바다로 떨어지는 폭포가 장관이라고 했지만, 의외로 작은 폭포이다. 가까이 갈 수없고, 산 위의 trail 에서 볼 수 있다. Julia
Pfeiffer Burns SP에 소속되지만, 공원에서 20마일 떨어진 아래 길 가에 자리하고 있었다.
1번 도로 인근의 호텔은 200 – 250불 정도이었다. 못 낼 것도 아니지만, 어쨌든 비싸다고 느껴서 Internet search를 해보았다. 46번 도로로 20마일만 가면 101 번으로 연결되고, 그곳의 Atascadero Holiday Inn 은 119불이다. Wine 도시이지만 술은 별로 이니... 다시 바닷가로 되돌아 오는 41번 도로는 17마일. 그곳으로 결정했고, 덕분에 멋진 산속 지방도로를 운전하면서 바닷가의 여독(?)을 식히고 재충전 할 수 있었다.
사진에서 보던 녀석들을 직접 본 것은 생각 못했던 수확이다.
Cambria에 기대를 하면서 십년을 보내서일까? 하나의 관광지일 뿐이라는 생각이 든다. 다른 것이라면, 상점마다 세워 놓은 허수아비들…
Morro
Rock State Park 에서 바라
본Morro Rock
널리 알려진Avila Beach는 두개의 긴 Pier가 인상적이지만, 구경만 하고 나오기에는 Gas가 아까운 생각이 든다. 101
도로에서 5마일 정도 들어가서 있다.
우리가 Pismo Beach를 찾은 이유는, Splash Café 에서 Clam Chowder를 맛보기 위함이 주 목적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추천했지만, 내게는 San Francisco Fishermen’s Warf에서 맛본 Clam Chowder
가 훨씬 난 듯하다.
폭포, Cambria, Pismo Beach등…
소문난 곳을 가보면 모두 (내게는)
그렇고 그런 이유가 뭘까? 보고 난 후에 그런 소리하니까, 아마도 새로운 곳을 찾겠다는 욕망을 위하여 마음을 비우는 것 아닐까 ???!!!!
퇴근길 LA로 들어오는Traffic을 피하려고 Solvang의 카지노에서 1시간만에 (15불의 부수입)
서둘러 출발했는데, 1시간 반 거리에 3시간을 소비했다.
해안을 따라 멋진drive
하면서 구경 한번 잘했다. 해안가 산에 널려 펴있는 갈대의 사진을 못 찍어서 미련이 남는다.
버클리지역에서 한 이년 살았었는데 (볼써 20년도 더된 이야기) 1번도로를 구경하진 못하고 Monterey aquarium 까지 가 보았내요. 덕분에 좋은 구경함니다.
ReplyDeleteMonterey 멋있었죠? 1번 도로도 운전하면서 볼 것도 많고요. (LA에 도착할 때 쯤은 바다에 신물이 났지만...)
Delete이번 여행은 오래 오래 추억에 남으리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