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July 25, 2012

Back bone trail, Will Rogers SP

07/24/2012

Will Rogers 주립 공원 입구에서 시작되는 Back bone trail 을 조금 걷다가 돌아 왔는데,
그곳에서는 한장의 사진도 찍지 않았다. 훗날 다시 찾아 갈 예정....

차에 부착된 안내 표지. 1934년에 Henry Ford 와 Will Rogers (무성 영화시절의 배우) 가 함께...


위의 사진에 있는 차는 이 건물안에 있다. 들어가서야 마구간인줄 알았고...




Thursday, July 19, 2012

나의 취미는? (Leo Carrillo Beach & Hondo Canyon)

07/15         Leo Carillio State Beach Santa Monica Pier 에서  30마일  북쪽에 위치해 있다 
바닷가에 앉아서 고향 생각?




세상에 이런 일이…’ 라는 TV 프로그램을 보면서 입으로는 미친 놈이 다 있네’ 라고 (?) 보지만, 한가지에 미쳐(?) 있는 기인들이 부럽다. 남들을 의식하지 않은 체로 몰두할 수있는 능력이 내게는 없다. 아니, 남들이 부러워하고 내가 좋아하는 취미 조차도 얼마 안가서 시들해진다.

일요일이어서 인지, 입장료를 내야 하는 Parking 장에는 빈자리가 별로 없었다. 
미국에서 배워야 좋은 하나 길가에 무료 주차해 놓고 Beach 내려가도록 길을
만들어 놓았다.  돈없으면 조금 불편을 감수하면 된다.  한국 같으면 어림 없겠지?
(등산로도 마찬가지.  한국에서는 스님이 등산객들에게 조차  문화재 관람료를 강제 징수한다던데… )

어릴 학교에서 묻는 설문지(?) 취미를 써넣어야 했지만, 특별히 것이 없었다. 흉잡히거나 웃음거리가 아닌 뭔가 고상(?) 것을 써야 했기에, 남들 따라  독서 또는 글쓰기 등을  기록했지만나의 취미는 아니었다.

07/17 Hondo Canyon, Topanga 
자주 가는 Topanga State Park 가는 중간에 있는 Trail  이다 
가려고 계획을 세운지  2년이 흘렀고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책을 읽는 편도 아니고, 이제는 돋보기 쓰고 보려니 골때리고 눈만 아프다. 그러니 독서 절대로 나의 취미일 없다. 글쓰기 또한 마찬가지다. 시시한 (?) 백일장에  뽑힌 적도 없고,  죽기 전에 한권 끝내겠다던 소설원고는 컴퓨터에 쳐박혀서 5년이 흘렀다.

요놈의 컴퓨터 오래 취미에 맞는 품목이긴 하다. 한동안 채팅도  즐겼고, Black Jack 이나 바둑 그리고 고스톱아직까지도 바둑이 무료한  시간을 해결해 주지만, 예전의 흥미는 사라졌다.
LA 인근에 널려있는 Indian Casino 짜릿한 맛뿐 아니라  씁쓸할 때도 많기에 결코 취미가 없다. 30 넘은 낚시 가방은 버려야 품목 1위가 되었고,  거금을 투자했던 골프 백은 먼지가 쌓였다. 아내는 볼링이나 탁구를 말하지만
Hiking 다녀온 Blog 기록하던 생활도 몇년 지나니 흥미가 없어져 간다.  며칠 일정으로 다니는 장거리 여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면 ??????

Hondo Canyon 다섯개의 Trail 답게 숲이 계속 된다 
잠시 쉬고 있으면 써늘함을 느낄 정도이다 
시간만에 도착한 지점에서 식사를 , 되돌아 내려 왔다 
굳이 험을 잡는다면, 길거리 주차 그리고 특별히 사진으로 남길 만한 곳이 없다.


남들이 말하는 봉사 활동이나 소일거리 돈버는 등은 흥미가 없다차와 포를 떼고 난 후에는 뭐가 남을까?  취미찾아 60 보냈지만, 아직도 세울 취미가 없다니...

Tuesday, July 10, 2012

돈의 맛이란? (Rustic Canyon, Will Rogers SP)

더워서 산에 가기는 …’ 하고 망서리던 아내도, Rustic Canyon OK 이란다. 숲속 계곡 물이 사시 사철 흐르는 곳이다. 오늘이 네번째.


새삼 설명도 필요 없는, 가슴에 닫는 컬럼을 소개한다.
영화 홍보 기자회견 여주인공 김효진의 대답이 재미 있었다. 난생 처음 돈으로 평소 먹고 싶었던 빵을 실컷 먹었는데, 정말로 맛이 있었다는 것이었다. 빵의 맛이 돈의 , 그것이 행복으로 연결되는 구도이다. 
그렇다면 빵을 사먹으면서 느꼈던 행복감은 얼마나 오래 갔을까?  빵을 수있는 경제력을 갖추고 나면, 빵의 맛은 이전 같지 않게 된다. 빵은 빵일 돈의 맛도 행복의 맛도 아닌 때가 온다. (중략)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심리학자 대니얼 커너먼의 이론을 빌리자면 연소득 7 5000달러까지이고, 선을 넘어서면 돈과 행복은 직결되지 않고 때로는 적이 되기도 한다. 처음에 행복을 주던 돈이 효력을 잃어버리는 것일까? 빵이 이상은 감동의 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아울러 돈의 문제는 중독성이다. 한번 돈맛에 빠지면 헤어나지 못하고, 돈에 눈이 멀고 만다. (중략)

정신없이 달려온 삶을 잠시 멈추고, 숨을 고를 필요가 있다. 내가 달려가는 방향은 돈을 향한 것인가?’ 아니면  행복을 향한 것인가?’  내가 추구하는 것은 돈의 맛인가?’ 아니면 행복의 맛인가?’

믿거나 말거나
미국에서 살아 25 동안, 나는 행복의 한계선(?) 7 5000 달러를 벌어 적이 없다. 다시 말해서, 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서 빵값 버느라고 급급했다.
30대에 한국에서 살던 집을 이민오느라고 급히 처분했었는데, ‘ 집만 팔지 않고 두었더라면, 한푼 벌었어도 지금보다는 낳았으리라.’ 하는 후회 속에 살기도 했고돈에 관한 , 미국에서는,  한번도 행복해 보지 못했다.

행복의   돈의 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죽기 아니면 까무러 치기 생명을 부지하느라 안깐힘을 쓰며 살았는데, 어느 갑짜기(?)  딸과 아들의 수입이 한계선(?) 훌쩍 뛰어 넘었다. 소리치던 주위 사람들이,  (쬐끔씩)  앞으로도 돈의 기회가 영영 없는 나를 부러워하는 지금 행복한가?


다른 컬럼은
부유하고 사회적 계층이 높은 사람일수록 거짓말이나 속임수, 기타 비윤리적인 행동을 하위계층보다 많이 한다는 최신 연구가 보도됐다. (중략)

청소년들에게서는 상위 계층이나 하위 계층의 비행 양상이 비슷하게 나타나지만 하위 계층 청소년들은 소외감과 따돌림, 필요한 것이 많아져서 비행을 저저지르는 반면 상위 계층 청소년들은 짜릿함을 맛보기 위한 모험심과 자신이 갖고 있는 힘과 지위에 대한 인식이 점점 커지면서 비행을 저지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들은 상위 계층이 비윤리적인 행동을 많이 하는 이유가 바로 윤리적인 행동 덕분에 부와 지위를 누리게 됐기 때문인지 안닌지는 흥미로운 연구 대상… (하략)

그래서 부자는 천국으로 가기 힘들다고 했고, 스님은 무소유를 외쳤나

한시간 만에 폭포에 도착.
점심 식사를 자리를 찾아서 되짚어 내려와 바위에 상을 차리다가, 앞에 Trail 표시를 발견했다. 조금 올라가 보니, 닦여진 Trail 이다. 쪽은 밧줄을 잡고 올라가야 해서 폭포를 목표 지점으로 삼아왔지만, 다음 부터는 Trail 따라 위로 올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