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July 23, 2013

성공하려면…

7/17/2013 Point Mugu State Park
바다 가까히 그늘과  picnic Table 있어서 좋은 곳이다.
2010 6월에 다녀오고 두번째인데, 지나쳐서 Oxnard까지 갔다고  돌아왔음

태정태세 문단세~~  기억 ?’ 라고 아내가 물었다.
그것 외우라고 시킨 선생님 없었어.’라는 나의 대답에, 아내는 믿지 못한단다혹시나하고 태정태세 컴퓨터에 입력했더니, 좌르르….  
Internet search 찾는 정보가 거의 없는 세상이 되었다백발백중의 낚시 건져내는 광활한 바다이다. 더이상 태정태세~~’  ‘입춘 우수 ~~’ 그리고 자축인묘 ~~’등을 암기시키려는 선생님은  없어도, 자판에 몇단어만 치면 모든 정보가 쏟아져 나온다. 훗날에 현재 상태를 보면 초기단계에 불과하겠지만… 
내마음을 읽고, 뭐가 내게 필요한 지를 알려줄  robot 생겨난다면 좋겠다

텔레비전이 처음 나왔을 많은 학자들이 해로운 점을 지적하면서 텔레비전은 인류의 지적 퇴화를 초래할 것이라는 경고를 했다. 소크라테스가 글자 사용을 반대했다는데 이유는 글자로 기록을 하게 되면 우리가 외워서 기억하려는 노력을 하기 때문에 인류의 지적 발달을 저해할 것이라는 것이었다. (중략)
현시대에 새로 나온 모든 기술과 변화는 시간이 흘러야 좋고 나쁨을 가늠할 있기 때문에 소셜미디어에 대해서도 지금 판단을 해서는 된다.

최고의 지성인 소크라테스가 글자 사용을 반대했다니
책은 마음의 양식이라지만, 마지막 책을 읽은 지가 언제이었는지 가물가물하다 소유욕을 갖고 있는 아내가 책을 빌려주면서, ‘ 돌려주지 않아도 !’라는 말을  쉽게 한다. 지금 갖고 있는 많은(?) 책조차 어느날 쓰레기로 변할 것을 걱정하고
도서관에 기부하라고 유언하면 되겠지만, 또한 아들을 괴롭히는(?) 유언이리라.


Facebook 뒤적이다가 발견(?) 손녀 사진이다
E-mail 보내줄 때만 사진을 보았지만, 세상은 바뀌고 있다.

나의  시작 페이지 Naver에서 구독(?)하는 신문은 13개이다.
말이 좋아 구독하는 신문이다여러 신문의 제목들만 ~ 흘터  뿐이고내용을 읽는 것은 한두개에 불과하다세상이 바뀌어  일도 많은데언제 시시콜콜한 부분까지 읽으며 시간 낭비하랴 싶긴 하다내가 읽고 배우며 이곳에 옮겨보는 컬럼들은 구경조차 하지 못한다.
이래도 신문을 구독한다고   있을까눈을 뜨면서하는  일과는집앞 가판대로 나가서 신문을 뽑는 일이다. 5부가 있던 가판대인데언제부터 2부만 들어 있다신문의 운명을 염려한다.



지식의 보고이었던 브리테니카 사전도 없어졌는데, 신문도 사라질 품목이 아닐까?
사라진 것을 찾아보니, 눈에 띠는 것이 주판이었다. 주판이 한국에 본격적으로  보급된 해가 1920년이었다. 쌀가게 아저씨부터 은행원등 모든 경제인의 필수품이었다.
몇개씩 있던 주판을 아직까지 보관했었다면…? 신기해하는 손자 손녀를 무릅에 앉히고 가르쳐 주고 싶다.  
 ‘ 더하기 둘은?’ 하고 물으면 !’이라고 대답하는 꼬마 천재가 자라서, 주판으로 힘든(?) 계산을 척척해내면 부모는 자식에 대한 기대를 가슴 속에 품게 되고…  예전에는 그랬다.
내가 교육받을 때는 구경도 못했던 계산기가 나온 , 아이들은 모두 천재(?) 되었다. 그런데 아니다. 계산기 없으면 덧샘 뺄샘 조차 못하고 쩔쩔매는 멍청이가 되어 버린 것이다.

새로운 세상에서 천재가 되려면, 옛것은 대충 대충 넘어가야 한다. 새로운 지식이 쌓여 있는데, 언제까지 더하기 빼기에 매달리고 있으랴?
table에서 갈매기들이 잔치를 벌렸다.
물속에 들어간 사람들에게 알려줄 수도 없고


TV 연속극 속의 작가가, ‘글은 궁둥이가 쓰는 이라는 말에 공감했다. 모든 정보는 손가락으로 얻는다고 말하련다. 몇단어만 컴퓨터에 쳐넣으면 되니까그러나, 내가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은 30분을 넘기지 못한다. 눈이 아프고.. 좀이쑤시고손가락이 저려오고허리가 아프고예외는 있다. 바둑을 둘라치면, 한시간을 훌쩍 넘긴다.  PC방이나 스마트 폰에 빠져드는 이유와 동일하겠지?

컬럼의 한구절이 영원불멸(永遠不滅) 진리를 알려주고 있다.
머리가 좋은 사람은 일을 좋아하는 사람을 누를 수가 없고, 일을 좋아하는 사람은 열심히 하는 사람을 이길 수가 없으며,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당할 수가 없다는 말이 있다. 열심히 뿐만 아니라 즐길 아는 것이 돌풍의 원동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