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December 11, 2013

잡초(雜草)의 생명력이 필요하다.

자주 찾는 불로그의 아랫글이 생각할 기회를 던져 주었고, 댓글 한마디로는 부족해서 미루어 놓았었다.
자식을 낳아 기른다는 것은 (reproduction) ‘종의 유지를 위한 필수조건이고… (중략)
Birth Control 기술이 발달하면서,  사람들은 필요에 따라 자식의 숫자를 제한해 왔다.  (하략)

종족 보존의 법칙 인간에게도 적용되는 법칙이었나? 둘만 낳으라니 그랬을 , 종족 보존의 법칙과 연관지어 생각한 적은 한번도 없었다. Birth Control 이없었으면, 나도 자식이 10 정도는 문제 없이 낳았으리라.

12/09/2013 Solstice Canyon NP 화재로 나무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

삼천만 무궁화 동산 인구가 지금은 칠천만?
세계 인구가 30억이 것이라고 초등학교 6학년때 배웠던 같은데, 지금은 70? 이만한 것도 중국의 강력한 인구 정책 덕분이리라.
질병, 태풍이나 지진등 자연 재해,  공산주의 국가에서 자행된 엄청난 숙청과 끊임없이 계속되는 전쟁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을지언정, 인구는 증가한다. Birth Control 없었더라면, 현재를 생각하기 조차 끔찍하다.
1950 – 1987 소실된 Roberts House에도 가을이 왔다.

인간은 종족 보존의 법칙 무시하고 전체 숫자만 맞추려 했지만인구의 구성이 피라미드 구조 아닌 역삼각형이어서 고민중이다수명이 연장된 노년층을 떠받칠 젊은층의 부족을 간과했던 것이다연금의 고갈 걱정하고 식량 부족등은 당연한 결과이다.
그러나 Birth Control 처럼 예외를 만들 수있는 엉뚱한 인간의 두뇌가 있는 해결책은 나올 것이다정책을 변화시키고곤충의 식량 자원화나 유전자 조작 식품등으로 식량을 해결하고
 죽은 후의 일이니내가 바퀴벌레를 먹는 일은 없겠지?

12/2010 LA 인근의 눈소식을 듣고 Placerita Canyon으로...

사자는 새끼를 절벽에서 밀어뜨리고, 새는 비실대는 새끼를 둥지에서 밀어내 죽인다. 동물의 이런 행동들은 건강한 종의 유지를 위해서인데, 인간의 잣대로는 자식의 성공이 건강한 종의 유지이다.

최근 워싱톤포스트가 버지니아대 밀러센터와 함께 실시한 여론조사를 보면 부모에 비해 자신의 생활수준이 높아졌다는 대답은 54% 반면 자녀가 자신보다 것으로 믿는 사람은 39% 불과하다. (중략)
빈익빈 부익부 현상은 단순히 경제적 불평등의 문제로 끝나지 않는다. 진짜 문제는 소득 격차가 교육 격차, 기회 불평등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출발부터 다르다. 온갖 조기 교육과 명문 대학으로 이어지는 전자의 경쟁력을 후자는 당해낼 도리가 없다. (하략)

12/2010 Mt. High Ski Resort
컬럼에서 말하는 전자의 경쟁력을 후자는 당해낼 도리가 없다 말에, 의기 소침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언젠가의 홀로서기 위해서 건강한 종을 바라잖은가?
교육에 미쳐(?)있는 한국에서  자식을 애완견처럼 키운다 한탄하는 소리가 들린다. 아무리 조기 교육등으로 화려한 출발을 해도,  애완견 홀로 서기에 문제가 있다. 애완견처럼 받아 먹고 살라고 많은 유산을 물려주면 종족은 유지될 터이다.  
소득 격차, 교육 격차, 기회 불평등이야 어쩔 없어도종족 보존 위해서라도 고행을 겪으며 잡초의 생명력 배우도록 해야 한다.

사랑은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지켜주는 것이다. 만남은 하늘의 인연, 관계는 땅의 인연이 아닌가. (중략) 인간이 살아가면서 사랑할 대상이 있다는 것은 매우 행복한 일이다. 때로 희생이 없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 진정한 사랑은 자신의 상처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12/2010 Mt. Waterman, Angels Crest Hw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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