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March 26, 2012

LA를 바라보며…

2012 3 19일 Griffith Park



장거리 여행 ,  Summer Time 내게 한시간이 아닌 하루의 여유를 준다.  일요일 오후 3 퇴근 즉시 출발하면,  대개의 목적지 호텔은 해지기 전에 도착하니까…  
Summer Time 기념(?) 23 (3/18-3/20) 여행을 계획했었다.  2010년에  스쳐 지나갔던 San Diego 지역의Julian Cuyamaca State Park 으로

Summer time 개념을 생각해 사람은 일찍 일어나면 건강에도 좋고 돈도 벌며 현명해진다.’ 라는 격언을 남긴 벤저민 프랭크린 이고, 1차대전 독일이 연료 절약 명분으로 1916 처음 시작했단다. 전쟁이 끝나면서 폐지되었지만,  20여년 후의 2 대전이 터지면서 같은 이유로 다시 시작되었다.
전기 절약 효과는 별로.. , 장사는 덕을 보고 밤장사는 손해보고  경제적 효과는 입증되지 않았다.

그런데
토요일부터 월요일까지 라는 일기예보에, 한달전의 호텔 예약을 취소 했다. 온다던  비는 일요일 오전이 !
여행 계획을 망친 어쩔 없이 Griffith Park 으로 갔고, Hollywood 싸인판 쪽으로 향하는 Trail 에서  LA 동서남북을 있었다.



내게도 꿈이라면 꿈이 남아 있다.
늙어서 운전대를 놓기 전에,  일주일이고 보름이고 차량 여행을 다녀 보고 싶다. 시간 개념없이 이곳 저곳에서 하루 이틀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 재충전 , 다른 방향으로 떠나고
RV 여행은 번거러울 같아서 싫고, 그냥 승용차로 다닐 생각이다. 시작은 마음먹기 나름이지만, 실행을 옮기려니 쉽지 않다. 완전 은퇴는 지금까지 살아 생활의 포기(?) 의미하는 같고 
살살 일도 하고 돈도 벌면 좋잖아?’ 라는 말과 더불어서, ‘일손을 놓으면 금방 늙는다 협박도 들린다.  마음 속으로만  yes - no - yes – no – yes - no’ 반복에 반복 중이다.



가장 행복한 근로 시간은 얼마일까?  사회 통념은 8시간이지만, 점점 줄어드는 추세다.
자연 속에서 미니멀리즘 실천하는 사람들은 하루 4시간만 일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는다.
(중략)
근로시간 단축은 외환위기인 1998년에도 같은 목적으로 시도했지만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기업의 희생도 희생이지만, 줄어든 시간만큼 임금을 적게 받거나 생산성을 늘리려는 근로자들의 양보와 노력과 나눔의 자세가 없었기 때문이다. 지금이라고 다를까?

위의 컬럼은 개개인의 근로 시간을 줄여서 일자리를 늘리려는 한국 정부의 방안에 관한 논평이다.  적게 일해서 수입이 감소되는 것은 받아드리기 힘들다. 살기(?) 위해서, 하루 12시간 7 10년을 일했던 나이다.  가족 부양을 책임진 사람이 행복때문에 하루 4시간만 일한다면,  자신만  아는  미친 !



일자리 없는 삶이 행복하기는 정말 어렵다. 기를 펴고 살려면 돈도 필요하고
하루 4시간 그리고 3-4 정도만 일하고,  가끔은 1-2주씩 제끼면 행복할 같다.  그러나, 현대 사회에 그런 일은 존재하지 않는다. 자연과 더불어 농사짓고 살던 옛날에는 가능했겠지만

이런 저런 이유때문에, 노동의 끝은 안개 속이다.
배우면서 보낸 인생 1단계  일하면서 보낸 인생 2단계 끝났고
즐기면서 보낼 인생 3단계 노동의 신성함과 돈의 값어치 계산하다가,  병원이나 양로원에서 보낼 수도 있는데
살아 오면서 없이 많은 선택으로 환희와 후회 경험했지만, 선택의 학습효과는 없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