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5/2012 LA에서 2N – 134E - 210E – Santa Anita – Chantry Flat 28마일
Santa Anita 길을 따라 3-4 마일정도 산길을 운전해서 올라가면, 길이 끝나는 곳이 Chantry Flat (주차장) 이다. 산 아래 경치를 구경할 겸 가는 길에 차를 세웠는데, 생각보다 산이 높은 듯 차에서 탄내음이 난다. 계속 오르면서는 Low Gear를 사용.
Chantry Flat 에서 시작되는 여러 Trail중, 가장 짧은 Trail 인 폭포까지 가기로 결정했다. 마음 먹었던 Winter Creek Loop는 4시간 코스이지만, 폭포까지는 두시간...
가파른 아스팔트 길로 0.7 마일 정도 내려가서 만나는 이 다리 부터, 맑은 계곡물과 울창한 숲의 Trail 이 시작된다.
산으로 오르면서 이곳 저곳 산재한 방갈로(?)들이 관심을 끈다. 당시의 신문에 의하면, ‘200명 정도 수용 가능했던 Roberts Camp 가 문전성시를 이뤘다’ 고 안내판에 기록되었고…
폭포까지 가는 동안, 인공땜 대여섯개를 볼 수 있다.
지금도 집을 대여하고 있는지의 여부는 알 수 없지만, 번호가 매겨있는 집들이 군데 군데… 20여채는 되는 듯하다. 그 중의 한 Camp 마당에 있는 나무 등걸이 눈에 들어 온다.
Pasadena 에 살던 20여년전에, Santa Anita에 폭포가 있다는 말을 들었었다. Yelp에 올라온 150여개의 댓글은 칭찬 일색이었고… 그러나 폭포는 기대했던 감흥을 주지 못했다. 또 hiking 거리가 짧았기에, Picnic Area가 있는 Lower Winter Creek Trail 로 방향을 바꿨다.
1마일 정도 올라 갔고, 계곡에서 점심 식사 후에 발길을 되돌렸다.
피로를 푸는 최선의 길은… 벤치를 반으로 나눠서 나도 누웠지만, 둘이 누워 있는 사진을 찍기는 불가능…
부부가 같이 하이킹을 즐기시는 모습이 보기가 참 좋읍니다. 자연은 항상 가장 좋은 벗이라 생각합니다. 변함이 없으니까요. (I am not referring to the seasonal changes. You know what I mean.)
ReplyDelete감사합니다. 쉬는 날 잠시 다녀오는 정도일 뿐...
ReplyDelete몇년 동안은 낚싯터 이곳 저곳을 찾아 다녔고, 그러다가 hiking 으로
바꿨어요. 골프도 그렇고 ... 운동삼아 다니기에는 hiking 이 최선의 선택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