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November 14, 2012

Solstice Canyon, Santa Monica NP

11/13/2012

4/11/2011

가려고 준비한 곳은, San Diego 지역의 Sunrise National Scenic Byway 이었다. 가는 길에 있는 사과 마을 Julian 과 Cuyamaca Rancho State Park 까지 들리려면 왕복 400마일.
하루 일정으로는 좀 빡빡하기에 또 뒤로 미룬다.

그래서 자주 가는 곳중 하나인 Solstice 를 택했다. 가깝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왕복 60마일.  Santa Monica 해변을 따라 Drive 그리고 산으로 오르면, 그곳에는 계곡 물이 있고 폭포가 있다. 1950년에 지어졌다가 2007년 화재로  소실된 집 (Keller House) 또한 구경 거리이다.

                                                                                                10/03/2011

30분만에 집터에 도착. 그 곳에서 Sunrise Trail를 따라 멀리 해변을 바라보며 40분 정도
걷게 되는데...


허물어진 집터에서 점심을 먹고...
점심 식사 후 노닥거리다 보니, 꽤가 나서 계속 hiking은 포기!

왕복 60마일의 본전을 뽑기 위해서 콩크리트 바닥에 누웠고, 아내는 꼴 같지 않은(?) 광경을 사진에 담는다.

누워서 보는 하늘이 멋져서 사진으로 남겨 보고...

주차장으로 내려 오는 길에 picnic area 에 앉아서 또 노닥 거리고 있을 때, 빨간 머리 새가 식수대에서 물을 찾고 있었다. 별로 선명치 못해서 아쉽지만... 
이럭 저럭 Solstice 에서 3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왔다. 한가로움을 즐겨 본 휴일이었다.

2 comments:

  1. 빨간 머리 새: woodpecker 라 추측되는데, 한번 internet 사진과 비교해 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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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별 일 없으시죠?

    몇번 님에게 댓글을 달려고 했지만, 능력 부족으로 실패했답니다.
    (Google 에서 e-mail 주소를 요구..., 어찌할까를 고민하다가 끝...)

    아! 딱다구리 머리가 빨간 색이었군요. 산 속 이곳 저곳에서 소리가 들려오면 '저기! 딱다구리 봐!'하며 쳐다 보면서도 머리 색갈은 전혀 신경 안썼어요.

    또 한해가 가는군요. 마지막 달 좋은 마무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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