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April 3, 2012

Mishe Mokwa Trail, Sandstone Peak (Circle X NP)

2012 4 2  LA 에서 10W – HWY 1 – Yerba Buena 에서 5마일 북쪽으로 – Circle X Ranch NP 지나서 1 마일 주차
                                              운행 거리  101마일   (trail: 6마일 4시간 소요)

Santa Monica 산맥중 제일 높은 봉우리Sandstone Peak

Summer time  실시 매주 일요일마다 비가 오락 가락했고, 이번에는 강풍이 분다. 날씨 탓이나 하면서 Summer time 기념 장거리 여행은 잊기로 했다.  월요일 산행조차 하늘쳐다 보며 다니고 있다.
 
오늘(4 2) 한국 국회의원 선거 투표 마지막 날이다. 몇십년만에 갖게 투표권이지만, 고작 어느 당인가를 선택하는 것인데마음에 드는 당이 있을 없기에, 생략! 
그래도 나는 애국자 이다. (북한과 일본이라면 무조건 반감부터 갖도록 교육받고 자란 꼴통 보수).  예로: Miche Mokwa (미쉬 모까와) 라는 Trail 이름에 비위가 뒤짚혔다. 그러나 다행히도, 미쉬 모까와  일본 이름이 아니고 Chippewa Indian 전설에 나오는 엄마 이름이란다.

사진으로 남기기 위해서 잠시 Circle X Ranch 차를 세우고

5마일drive 만나는 Circle X Ranch Visitor Center 건물은, 서부 영화에서 듯한 정겨움을 준다. 이곳의 대표적인 Trail Grotto (바위 동굴) Mishe Mokwa 이다. Grotto trail Circle X Ranch 파킹장 아랫쪽으로 있고,  Mishe Mokwa Trail 1마일 들어가 있는 주차장에서 위로 올라 간다.
아내는 기억이 가물 가물하단다. 나의 기록을 찾아보니Circle X Ranch Grotto 다녀 것이3년전이다. 아니 벌써…?  인증 사진을 보여 주려고 Blog 사진들 save 해놓은 file 뒤져 보지만, 어디에도 없다. Circle X Ranch Home page  사진을 보여주고,    Grotto Trail 열심히 설명해도 아내는 고개만 갸우뚱! 
 노인이 되면 조금 전의 이야기는 까먹어도 오래전의 이야기는 생생하게 기억난다. 그래서 할아버지는 옛날 이야기를 해주신다 ? 내가 기억하는 이유는, 다녀 온지 오래 되어서 이겠지?

Trail 시작점에 있는 안내판을 지나면서 바로, 가파른 산길이 시작된다. 2000 피트까지 차로 올라 왔고,  Sandstone Peak 3340 피트이다.  Miche Mokwa Trail Sandstone 옆의 산을 끼고 돌기 때문에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한다.

                                                                                                     
 

멀리 보이는 Balanced Rock 보면서 설악산의 흔들바위를 생각했다. 30 전에 미국인 두명이 흔들바위를 밀어 떨어뜨렸다고 기억하는데



11 10분에 hiking 시작하여 1.7마일 떨어진 Split Rock 있는 Picnic Area 도착한 시간이 12. 바위가 세쪽으로 있고, 옆으로는 개울이 흐른다. ‘! 이렇게 꾸며 놓은 미리 알았으면, 점심을 차에 두고 오는 것이 아니었는데…’ 하는 후회(?)출발도 늦었고 4시간 코스이어서,  과일과  snack 으로 점심을 대신하면서 30분을 보냈다.



Split Rock 한쪽으로 밖혀 있는 돌이 눈길을 멈추게 했다.


Picnic Area 에서 2마일 정도 산을 계속 오르면 Inspiration Point 만난다. 멀리는 Santa Barbara 까지 보인다지만,  주위가 한눈에 들어오고
오늘의 최종 (?) 목표지점인 Sandstone Peak 도달했을 때는, 우리 모두 지쳐 있었다. 이곳까지 오면서 만난 등산객은 두팀 뿐이었고


정점에 도착해서, 주위를 둘러 보고 방명록에 이름을 남겼다.
오늘 다녀간 사람이 둘이었고, 3권의 노트북에 한글은 없었다. Eugene Park 이라는 친구의 이름으로 한국인이리라는 추정을 해본다. 중국인의  두줄짜리 한문 기록도 있고우리는 한글로 페이지를 채워 놓았다. 신경을 쓰고 나니,  피로는 어디로 산위 바람에 날아가 버렸다. 아내는 자식과 손녀들의 이름을 쎴는데, 내려 오면서 하는 .:  아차! 사위 이름은 먹었네. 피가 안섞여서 그랬나?’
가파른 하산 길에, 관절이 안좋은 아내는 고통을 호소했다. 어쨌든 훗날 다시  가서 방명록에 사위 이름을 써놓자 말하면 가련다.

Circle X Ranch 차를 옮기고, 그곳에서 갖고온 김밥으로 저녁 식사를 대신했다. 퇴근 시간 traffic 까지 겹쳤기에,  6시가 넘어서야 집에 돌아 왔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