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March 27, 2013

LA에서 전하는 봄 소식


LA에서 제일 먼저 봄을 느낄 수있는 곳은, Kenneth Hahn Park 같다.
이곳 저곳 꽃들이 보인다.   1시간 동안 산책한 ,  Whole Food Market 직행했다.  
Nut  몇가지를 구입 그리고 spaghetti w/meatball 점심 식사를 했고
소식(小食) 해야 한다고 blog (과당이 간지방을…) 놓고는, 오늘 점심에 과식을 했다. Small Large spaghetti 하나씩 시켰는데, Large 그렇게 양이 많을 줄은 몰랐다.  아이고!!!!!
(한국사람들은) 남자가 것을 먹어야 하고, 남기는 것은 ()라고 교육 받았을까?






과당이 지방간을…

3/25/2013 Griffith Park40여개 등산로 중 하나. 요즈음 다니는 곳이다.

LA에서 잘 알려진 의사가 내게 지방간을 언급했었다
(내 생각이지만) 의사들은 지방간이 있음을 알려줄 뿐, 설명이나 대책은 부실한 듯하다. 의사와의 대면시간 10여분에 큰 기대 자체가 잘못? 그 당시 원인도 모르고 대책도 없이 10년이 지났는데, 흐지부지(?) 되었다. 최근의 건강 검진에서는, 지방간 소리는 듣지도 못했다. 내 간은 재생 능력을 갖고 있는 super 간인가?
그런데, 이번에는 아내 차례다. 대충 대충인 나와 달리, 아내는 자신의 건강에 관한 한 꼼꼼히 파고 든다. 지금은 internet 에서 더 많고 정확한 지식을 받을 수있는 세상이다같이 사는 죄(?) 때문에, 나도 어깨 너머로 공부했고채식하고 고기와 과당을 멀리하고…  
비위만 잘 맞춰주면, 지방간은 사라진단다.


알코홀성 지방간은 술을 끊으면 되지만, 비알코홀성 지방간은 생활 습관 전체를 바꿔야 한다. 원인이 당뇨일 경우는 혈당 조절에 철저해야 한다. 특히 당질 중에서도 과당은 중성 지방을 합성하므로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설탕은 포도당으로 바꿔어 에너지가 되지만, 간이 처리하고 남은 과당은 간에 달라 붙어서 지방간을 유발시킨다.

Dante’s View에서 만난 LA 시의원 탐 라본

아내가 자신의 지방간 원인으로 의심하고 있는 것은, 10년째 먹는 콜레스트롤 약 그리고 매일 아침 식사인 사과이다. 아침에 먹는 사과는 금인데아담과 이브 때부터 애용된 지상 최고 식품 사과가, 과당 때문에 억울한 지경에 놓였다. 당뇨 환자인 나는, ¼쪽 어쩌구 하는 소리에 전혀 사과를 안먹는다. (어쩌다가 사과파이는히히히!!)

밥이나 빵같은 다당류를 섭취했을 때는 인슈린이 천천히 그리고 소량 분비되지만, 액상 과당과 같은 단당류를 많이 섭취하면 짧은 시간 많이 분비된다.




Internet search 중에 그릇된 나의 상식을 발견했다.
설탕은 금지 식품 1호 이어서, 우리집에서는 splenda를 사용하고 있다. 커피를 비롯해서, 음식에도 사용된다.

무설탕이라는 문구는 설탕 대신 치명적인 합성 화학 물질로 만들어진 액상 과당이나 아스파탐, 사카린, 스플렌다 등을 첨가했다는 말이다

액상 과당은 유전자 조작 옥수수를 화학 처리하여 만든 불량 식품인데, 약과 함께 비만을 유발시키는 요인이며, 당뇨병, 고혈압, 신경마비, 뇌졸중, 심장 질환, 신장 결석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그리고 아스파탐이나 사카린은 뇌와 신경 조직을 파괴하는 발암 물질이다.

스플렌다는 살균제로 쓰이는 염소와 메탄올, 그리고 중금속인 비소로 설탕을 화학 처리해서 만든다이렇게 성질이 변한 스플렌다는 인체 내에서수크랄로스라는 물질로 변해 위장과 DNA를 파괴하고 성 기능 장애를 일으킨다.




안돼!!!
어치피 늙으면 필요없는 성기능 장애쯤은 감수할 지라도, 위장과 DNA 파괴 시키다니콜라를 마시고 싶으면 애써서 diet coke을 선택하지 않고, 커피에는 splenda 대신 설탕을 조금 넣으련다. 물론 당뇨 발견 초기 때로 돌아가서, 콜라대신 물이고 black coffee 이다.

잘 먹고 잘 살자!’ 는 옛말은 하나도 틀리지 않은데, 당뇨나 지방간이 뭐 대수인가?
잘 먹자: 골치아프게 이것 저것 따지지 말고, 가리지 말며, 소식(小食) 이라도 맛있게 먹으라는 말이라고 재해석(再解釋)을 내려 본다





Wednesday, March 20, 2013

나의 스타일


03/18/2013 Switzer falls (Bear Canyon), Angels Crest      LA 에서 24마일

욕망구조는 인간의 사회적 등급의식과 직결되어 있어서 존경받는 부류는 사회의  상류층이요, 멸시의 대상자는 하류층이라는 인식을 가지게 한다.
………..
한인 이민자의 사는 모습을 돌아볼 거기에는 몇가지 두두러지는 스타일이 있다. 첫째는 비싼 동네에 큰집을 사서 고급차를 타며 자녀를 명문대학에 진학시키는 스타일이요, 둘째는 한인회와 동창회를 비롯하여 갖가지 회를 조직하는 스타일이며, 셋째는 교회에 나가기를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인용된 컬럼에 동의하면서도, 말로 표현하기 힘든 씁쓸함이 여운으로 남아 있다.
비싼 동네에 큰집이나 고급차 타는 것이 스타일이라니…  ‘열심히 일해서 나도 …’ 하고 각오를 다지던 한인 이민자들이 그많큼 윤택해졌나?  Global 시대가 되었으니, 이민의 가치관도  바뀌었으리라.

어렵게 사는 이민자 나는, 타인종들의 멸시쯤 얼마든지 무시할 있다. 대신, xx x 하고 부르면 되니까
그렇지만 한가지 엄연한 사실이 있다. 그들은 어렵게 사는 상대를 비하하지 않기에, 내게 하류층이라는 인식을 주지 않는다. 개인의 기본생활 격차에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삶의 스타일이 다를 , 없으면 불편함을 감수하면 된다. 공원 입구에서Uncle Sam 말한다: ‘공원 입장료가 없어? 그럼 대신 차를 멀리 세워 놓고 걸어 !’

비싼 동네의 큰집이나 고급차 꿈도 못꾼다. 26년된 낡은 콘도 하나짜리에서 아내와 둘이 살기에 불편이 없고, 12년된 고물차는 1000 마일 여행을 거뜬히 소화해 주고 있다.
235개의 공식 한인 단체 (Blog 리더쉽02/08/11 참조) 가 LA 있다지만, 새로운 단체 조직은 커녕 동창회에 몇번 어울리다가 멸시의 대상자 듯해서 발을 끊었다. 삶은 종교와 무관하고...

그렇다면, 언제 내가 멸시의 대상자이고 하류층이라는 인식을 갖게 될까
같은 한국인과 어울릴 때이다. ? 한국인이라는 동일 선상에서 비교되기 때문이다. 어렵고 힘든 삶을 살면서,  ‘ 살아 보세!’ 외친 우리들이었다. 살려는 노력에 정열을 쏟다보니, 우선 나부터 살아야 했다내가 낳아야 하니까, 남을 짓밟고 멸시하고

사람은 외롭기 마련이란다. 사회적 등급의식이 외로움을 불러오는 것이 아닐까 한다. 존경받으려면 남들과 달라야 하고, 반대로 자신이 멸시의 대상자라고 느껴지면 주위와 멀어지게 되고…  
삶의 스타일은, 존경이나 멸시 거부하는 유아독존(有我獨存) 스타일이다.
보소!’ 아닌 내버려 !’라고 외치는 이유를, 달은 알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