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October 29, 2013

가을대신 겨울이 있었다.

10/28/2013 LA에서 5 30 출발 오후 8 귀가    운행거리 693마일

많은 사람들이 날씨 만큼은 LA 천국’ 이라고 말한다찌는 여름의 무더위나 한겨울의 혹한이 없기 때문이다.
LA에서 280마일 떨어진 Bishop 최고의 단풍 지역으로 치지만, 계절의 굴곡이 별로 없으니 한국에서 울굿불굿 멋진 단풍은 아니다.  LA 보다는 가을 맛을 , 노란색이 주종을 이룬다단풍이 그리워서 매년 가을 여행을 계획하는데, 올해는 범위를 넓혀서 Bishop – June Lake Loop – Reno -  Lake Tahoe 결정했다.




전에는 Bishop 에서 1박을 하며 단풍을 구경했지만, 올해는 470마일 (7시간30 소요) Reno 직행하기로 했다. 23일중 둘쨋날이 여유있는 날이 되리라 믿고
둘쨋날은 Lake Tahoe 북쪽 Truckee 있는 Donner Memorial 주립 공원을 찾을 예정이었다. 서부를 찾아 오다가  속에서 몰살된 Donner 가족 기념 공원인데, 날씨가 조금만 수상하면 위험한 곳이라는 친지의 말이 거슬려서 일기예보를 열심히 보다가 취소했다.



동이 무렵에 Lancaster에서 아침 식사, 그리고 가을 색으로 변한 Bishop 지나서 395 도로로 올라갔다. 해발 (elevation) 4,000ft Bishop 지나서 5,000 – 6,000ft 높아지니, 맞은 편에서 오는 차량 지붕에 눈이 쌓여 있었다. 멋지다며 감상한 것도 잠시,  해발 7.000ft 부터는 계속 있을까하는 걱정과 갈등이 시작되었다. 설마하며 지나쳤던 Chain Required 라는 도로 표지가 뒤늦게 뇌리를 스친다.


무식하면 용감하다?
눈길 운전은 처음이지만 길은 100마일이니 때까지 가기로 작정했다. 80마일의 속도가 30마일로 떨어졌어도 계속 가는데... 차가 뱅그르르…. 앞뒤로 차가 한대도 없었기에 다행히 사고는 면했다. 차가 도는 쪽으로 핸들을 틀고 부레이크 대신 변속 기아를 사용하라는 말은 교과서 용이다. 상황에서는… 
겨우 정지하고 반대 쪽을 향한 차를 돌려놓으니, Rest Area 까지 6마일이라는 싸인이 보였다.


일단 Rest Area 가서 상황을 알아보기로 했다.  엉금엉금 기어서 도착하니 Truck 10여대와 SUV 한대가 밭에 있었다. 전에 왔을 보았던 많던 여행객들은 어디에...?
SUV 행선지도 Reno 이어서 도움이 안됐고, 포기하고 차를 되돌리기로 결정했다 10분 정도 되돌아 오니, 맞은 편에 경찰차가 통제를 시작했다. 내가 그곳을 지나간 후부터 통제가 시작된


편안한 여행을 위해서 통상3-4백마일 지점에서 일박을 하는데, Bishop으로 돌아오니 벌써 400마일이 넘었다. 어차피 목적지도 못간 고생길이어서, 당일로 집으로 돌아 오기로 결정.
올라가는 길에 Bishop Casino 돈을 맡겨놓았기에, 다시 들려서 되찾고는 Park 가서 사진 몇장 찍고
LA에서 한시간이면 Big Bear 가서 눈구경할 수는 있지만, Chain없이는 입장 불가(?) 이다
Chain 없이 눈덮인 산속길을 달릴 수있는 행운(?) 누렸다. 파김치가 되어서 돌아왔어도, 못잊을 추억거리는 하나 추가요!!!!!!!!!!!!!!!


1903년에 개점한Bishop 명물 Bakery





Tuesday, October 22, 2013

Griffith Park, Vasquez Rock & Placerita

10/21/2013 Griffith Park 동쪽 코스
비교적 경사가 심해서 자주 가는 곳이 아니지만
길에 주저 앉아며 하는
힘들어서 이곳으로는 다시 올꺼야!’

10/22/2013 어제의 여독을 풀기 위해서 걷지 않는 곳을 택했다.
집에서 35마일 떨어져 있는Vasquez Rock 
Star Trek, Bonanza등의 영화 촬영지

바위를 보려고 갔지만, 하늘의 구름에 많은 탄사를 연발!!
진짜 같던 Vegas 호텔 지붕을 카피했잖아!
그늘이 없는 곳이어서, 점심 준비를 안했다.
3년만에 다시 와보니, 없던 그늘과  picnic table까지….

10/22/2013 점심 식사는 인근의 Placerita 공원에서

나무도 반신 불수?
수십번을 갔던 Placerita 인데, Hillside trail 처음 올라갔다.
1마일짜리 짧은 코스   봄이 되면  들꽃이 많을 같아서 다시 찾을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