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된 곳이 없었던 어제(10/31/2010)는, 뒷동산 Griffith Park 을 다녀 왔다. 좋은 Hiking course 그리고 밤의 야경과 천문대의 ‘천체 쑈’는 쏠쏠하다. 관광객도 많이 찾는 곳이지만, 너무 많이 다닌 우리에게는 ‘가봐야 뻔’… 천문대 반대 방향으로 Hiking.
11/01/10 10시 45분 LA 출발 101S – 605N – 15N – 138E (1시간 30분 소요 79마일) 오후 4시 30분 귀가




15번 도로를 지날 때마다 138번과 만나는 McDonald는 우리의 단골 휴식처이다. 마침 Red Bull (음료수) 선전 차량이 있기에 사진 한장. 그리고 길 건너 멀리 기차가 지나가기에 또 한장. 바위 뒤로 지나가지만, 여기서는 식별이 힘들다. 아내는 기차 여행을 뇌까리고 (?), 난무관심으로 대처한다. 향수를 부르는 ‘기차 여행’이지만, 난 별로… 이달에 계획된 아내 혼자의 San Francisco 행을 기차로 보내 버릴까? 그래도 비행기가 싸고 편한데…




3년 전에 왔던 Silverwood Lake에도 단풍 (Fall Color)이 있다고 했지만, 별 볼 일. 그래도 붉은 색 단풍나무 몇 그루를 보고 인증 샷. 돌아오는 길에 음식점 ‘넓은 벌 동쪽’에서 장형이 그렇게 칭찬 했던 백숙을 시킨다. 오메, 한시간을 기다려야 한다나? 그럴 줄 알았으면 Silverwood 로 들어 갈 때, 주문하고 다녀 올 걸..
한시간 산책하기로 하고, 길 건너 편으로 향했다. 아내의 외마디에 바라보니, 30센티 정도의 뱀이 지나 간다. 발로 밟았다기에, 한마디. '그냥 밟고 있지....'
산에서 자주 보는 불 탄 것 같은 나무가 Black Oak임을 알았다. 그 곳의 길 이름에서 추정… 계속 뀌는 말 방귀도 싫지 않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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