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February 28, 2012

Dante’s View, Griffith Park


월요일에 비가 온다는 예보에 발이 묶였다.
2주전 처럼 이번에도 비는 토끼 오줌 만큼으로 끝이다. 유난히 비가 적은 겨울.
아내는 spa 갔고, 혼자 무료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렇게 지루 하다니
일하는 시간을 줄일까하는 생각을 종종 해보지만, 집에서 빈둥대는 방법과 요령을 배우는 것이 우선인가 보다.
어제 가려고 준비한 trail ,  Sierra Madre 있는 Winter Creek Loop 이었다. 오늘 가면 되련만 김이 빠져서 포기한다. 2주전에도 그랬고 곳이 마땅치 않으면 찾는 Griffith Park 으로 발길을 돌린다.



Griffith Park 으로 올라가는 Trail 사통팔달 (四通八達:Running in all directions) 이다. 위에서 내려다 보면,  trail  거미줄 처럼 보인다.  너무 (?) 많이 다녀서  trail들을 꿰뚫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나의 착각이었다.

산정상의  황량한 공터(?)  Dante’s View 알고 있었다. 오늘 우연히 북쪽으로 뻗은 아랫길로 발길을 옮겼고, 그곳에서 아기자기한 Dante’s View공원을 발견! 정말 멋지게 꾸며 놓았다.

서쪽에서 정상으로 올라가는 trail 울창한 나무들을 베어 버린 이유를 이제야 것같다. 한여름에도 써늘했던 나무들이 없어져서 무척 아쉬었고,  공무원들의 쓸데없는 짓거리에 욕을 퍼부었는데,  그곳도 북쪽처럼 아기자기한 쉼터로 재개발 (?) 중인가 보다.


Monday, February 20, 2012

Cheeseboro Canyon, Santa Monica NP

2012 2 20 LA 에서 8 출발  101N – Cheeseboro Canyon 35마일 – 101N -  Camarillo Outlet 25마일
금일 주행거리 120마일




Hiking 코스의 선택은 Internet 해결해 준다. 지난 주에는 Cheeseboro Trail 결정했었지만, 비가 오락가락한다고 해서 포기오늘 다녀왔는데, hiking으로는 적합하지 않은 싶다. 나무 그늘도 많지 않고 Trail 거리는 길고유난히 비가 적었던 겨울이어서 인지, 계곡은 말라있었다. 그래도 오랫만에 늑대를 구경



이곳은 산악 자전거(Biking) 제격. 쌀쌀한 날씨 덕분에 무리없이 서너시간의 hiking 끝낸 , 같은 방향에 있는 Camarillo Outlet 에서 Shopping 하고 왔다. President’s Day 이어서 인지,   넓은 Outlet 에서 주차 공간을 찾지 못해 빙글빙글 돌기도 했고 

가끔Blog 기록을 남기고 싶지만, 소재의 빈곤을 뼈져리게 느낀다. 별로 배운 것도 없거니와 단조로운 생활 때문에 경험도 미천하다.  독서량 마저 미미하고
그래서 8-90% 신문의 컬럼에 의존하고 있다. 신문 컬럼을 읽다가, 가슴에 닫거나 반론을 덧붙이고 싶을 이다.


다른 사람이 놓은 글을 놓고, 이러쿵 저러쿵 + 주절 주절
그래도, 속에 나의 생각이 있다고 본다.
책이 날개를 달면, 책을 비평하는 비평서가 나오는 법이다. 비평을 비평하는 또다른 논문도 나온다. 섹스피어 말할 것도 없거니와,  김소월의 진달래 이나 이상의 날개 등등그래서 작가들은 글을 통해서 생명력을 더해 가는 것이다.
신문의 컬럼을 읽던 중에, 생각을 Blog 놓았던 글을 발견했다. 조금 변형되었지만, 어찌 내가 모르랴 하찮은 이야기가 신문 컬럼에서 되새겨지다니…  
Blog 찾아 주신 분들, 그리고 글에 생명을 불어 넣어주신 분께 감사드린다.  

Monday, February 6, 2012

San Luis Reservoir & Land’s End, San Francisco


02/03-05/2012 주행거리 770마일
                                      
            
                                   

둘째 외손녀의 돐이어서, San Francisco 다녀왔다. 태어날 백일, 그리고 이번이 세번째 만남이다.
                                
.서양의 만남이어서, 돐찬치도 두번(?) 치룬다.
아직도 할아버지소리에 익숙치 않은 이유는, 손녀들과  멀리(?) 떨어져 있어서 이리라 
L.A. 에서 불과380마일 (서울과 부산은 290마일) 이고, 비행기로는 한시간 거리인데 거의 매일 e-mail 사진을 받고 있으니 그나마 다행이지만, 자주 통화하는 할머니와 달리 할아버지는 자격 미달! 

2012 2 3  LA 에서 101N – 170N – 5N – 152W – 101N- 85N -280N – CA1 N. 380마일 6시간 30 소요
                                
                  

San Francisco 차로 때는5N - 580E 이용했지만, 이번에는 5N - 152 (Pacheco Pass) - 101N 새로운 길을 택했다. 그곳에서 다른 여행의 맛을 본다.                     

152 도로에서 1마일정도 가면, 거대한 저수지 (San Luis Reservoir 9마일 X 5마일 ) 펼쳐진다.
                  

언덕 위에 자리잡은Visitor Center 는주위의 경관이 뛰어나고, 건물 안에는 땜의 역사등을 설명해 놓았다.
바람이 불고 쌀쌀. 갖고 김밥은 주차장 차안에서 먹어야 했다.

오랫만에 보는 할아버지 할머니 이지만,  곁을 맴도는 손녀의 재롱에 푹빠져 본다.


아내는 손님맞을 음식 준비한다고 집에 남았고, 아들 그리고 딸의 가족과 함께 Land’s End ( ) 찾았다. 금문교 (Golden Gate) 바라보이는 국립공원인데, 주변의 경관이..        
                                       
                                           멀리 보이는 다리가 Golden Gate Bridge (금문교).

. ‘San Francisco 반하다 집필 중인 작가 강호씨에게 이곳을 포함시키라고 알려주고 싶다. 우리의 Blog 보고 있으리라 생각은 들지만


같은 길을 되짚어 돌아 오기로 했다.
속을 달려야 하는 도로의 한가지 단점(?), 아침 식사를 수있는 McDonald 싸인 판이 Freeway 에서 찾기 힘든 것이다. 비교적 도시인Gilroy 에서 내려보니, 앞에  McDonald 있었다.

올라 그리고 내려 때도 1시간 정도만 내가 운전했고, 나머지는 아들 !
입으로라도 거들어 작정으로 비밀(?) 말해준다.
웃기는 애기 줄께. 엄마가 아빠 팬티 하나 밖에 준비 했잖아! 어쩔 수없이, 갈아 입지 못하고 남겨 두었단다. 그런데 둘쨋날에는, 손님들이 늦게 가서 shower 못한거야. 갈아 입을 팬티가 모자랐는데, 도리혀 남았어. 웃기지?’
‘Dad! 뭐가 웃기는 알아?   엄마가 아빠 팬티까지 준비해야 하지? 그것을 이해 없어!’
이것 !  자기 속옷 스스로 챙기는 한국 남자가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