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월 20일 LA 에서 8시 출발 101N – Cheeseboro Canyon 35마일 – 101N - Camarillo Outlet 25마일
금일 주행거리 120마일
이곳은 산악 자전거(Biking)가 제격. 쌀쌀한 날씨 덕분에 무리없이 서너시간의 hiking 을 끝낸 후, 같은 방향에 있는 Camarillo Outlet 에서 Shopping 을 하고 왔다. President’s Day 이어서 인지, 그 넓은 Outlet 에서 주차 공간을 찾지 못해 빙글빙글 돌기도 했고…
가끔Blog 에 기록을 남기고 싶지만, 소재의 빈곤을 뼈져리게 느낀다. 별로 배운 것도 없거니와 단조로운 내 생활 때문에 경험도 미천하다. 독서량 마저 미미하고…
그래서 8-90%는 신문의 컬럼에 의존하고 있다. 신문 컬럼을 읽다가, 가슴에 와 닫거나 반론을 덧붙이고 싶을 때 이다.
다른 사람이 써 놓은 글을 놓고, 이러쿵 저러쿵 + 주절 주절…
그래도, 그 속에 나의 생각이 있다고 본다.
책이 날개를 달면, 그 책을 비평하는 비평서가 나오는 법이다. 비평을 비평하는 또다른 논문도 나온다. 섹스피어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김소월의 진달래 꽃 이나 이상의 날개 등등… 그래서 작가들은 글을 통해서 생명력을 더해 가는 것이다.
신문의 컬럼을 읽던 중에, 내 생각을 Blog 에 써 놓았던 글을 발견했다. 조금 변형되었지만, 어찌 내가 모르랴! 하찮은 내 이야기가 신문 컬럼에서 되새겨지다니…
Blog를 찾아 주신 분들, 그리고 내 글에 생명을 불어 넣어주신 분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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