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January 7, 2014

Malibu Creek State Park

01/06/2014

Malibu Creek State Park  집에서 30여마일 거리에 있다.  Griffith Park  (정상까지 3마일) Will Rogers 주립공원 다음으로 자주가는 곳이다. LA 지역에서 주립공원 일년 사용 패스를 구입할 있는 유일한 (내가 알고 있는 곳이어서, 매년 1월이면 어김없이 찾아 간다.
수십번을 지나친 길에서 발견한 사진 나무에 놀라움을 금할 없다. 불에 타거나 바람에 쓰러져도 통행에 방해되지 않으면 죽은 나무들을 자연상태로 내버려 두는데, 썩은 나무에서 자라난 생명력에 탄사를 보낸다. 식물 인간이 되어도 호홉기를 제거하지 못하는 가족들의 가냘픈 기대를 연상한다.


우리에게 친숙한 한국전쟁 묘사 드라마인 M*A*S*H 촬영지

M*A*S*H Point는 올 때마다 조금씩 변화한다. 지난번에는 새차를 옮겨 놓았고, 이번에는 위장막 설치해 놓았다. 전에는 땡볕에 Picnic 테이불이 하나 뿐이어서 오래 머무르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그늘 우리를 붙잡았다.


입구에서 1.5마일 떨어져 있는 Century Dam까지 그리고  (?) 남으면, 그곳에서 1마일 윗쪽에 있는M*A*S*H 우리의 목적지가 된다.


돌아오는 길에Century Dam 0.6마일 표지판을 발견했고, 빨리 쉼터인 댐으로 욕심으로 쪽을 선택했다. 처음 가보는 길이어서 새롭고,  우거진 나무와 어울린 바위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앞으로 M*A*S*H point 때는 이등산로를 이용하겠다고 생각했다.


앗뿔싸, 댐에 도착해보니 진퇴양난!
바로 코앞이 항상가는 댐의 쉼터이지만, 앞과 왼쪽은 그리고 오른쪽은 바위산으로 막혀 있다. 되돌아 수밖에… 1시간을 걸었지만, 그래도 다시 가고 싶은 등산로이다.

1 comment:

  1. 그 곳이 MASH 촬영지군요. 한국이 아니라 ㅍ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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