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January 24, 2012

Sun Rising Trail, Solstice National Park


오늘의 행선지는, 폭포와 계곡 물이 있는 Solstice 국립 공원.  4번째로 찾아가는 곳이다.
후이지만, 계곡 수량의 변화는  없었다. 일년 사시사철 물이 흐르기에,  계곡 물이 넘쳐 흐를 줄로 생각했었는데

‘Placerita Malibu Creek 그리고 Solstice 어느 곳이 집에서 가까울까?’ 하는 아내의 질문에, 속도계를 0 놓고 측정해 본다. 10 Fwy  hwy 1으로 바뀌는 지점에서 부터 Solstice까지 10 마일이었다.
Solstice 멀다고 느꼈지만, 결론은 세군데 모두 서로 비슷한 25 - 30마일 거리.
곳은 65마일 제한속도의 Freeway 가는 반면, Hwy 145마일의 차이일 뿐이었다.
제한 속도 45마일이고 경찰이 상주(?)하는  대신, 바다를 보며 달리는 환상의 Malibu 1번도로!

Solstice 오면서 두번씩이나 다음으로 미뤘던Sun Rising Trail 택했다. 멀리 펼쳐지는 바다 경치가 끝내준다. 이름은 뜨는 산책로이지만, 때는 멋있으리라. 공원 개장 시간이  ‘sunrise to sunset- 때부터 이어서, 일출과 일몰 구경은 불가!

  Trail 거리 (Roberts house 까지 1마일 + 1.6 마일) 고도 (elevation) 적당하지만, 흠이라면 그늘이 전혀 없다. 전에 한번 올라가다가 포기했지만, 땀이 정도의 날씨라면 그만 두는 것이 좋으리라. 멀리 보이는 바다 경치는 끝내주지만


Monday, January 23, 2012

영사관을 다녀 온 후…

2012 1 23 설날


                                                           4/17/2010 Malibu Creek SP


LA 겨울이 비의 계절이지만, 이번 겨울은 아직 비다운 비가 없었다.
토요일과 일요일 비가 온다는 예보에, 월요일은 개울 물이 넘치는 곳으로 작정을 했다.
그러나 일요일은 맑았고, 대신 오늘 월요일에 비가 오고 있다.
내일은 맑을 예정이라니, 사진들을 보면서 내일 물구경 곳을 찾아 본다.

                                           04/17/2010 Placerita Canyon

Hiking 포기한 오늘은, 밀렸던 (?) 일들을 처리.
이발소에서 더벅머리를 다듬은 , 영사관으로 가서 재외 선거인 등록을 끝냈다. 한국의 최종 주소 번지를 잊었지만, 기억하고 있는 주민등록 번호로 깨끗이 처리된다. , 세상 편해졌다.

                                      02/07/2010  Little Rock Dam, Pamdale

그러나 
월남전 참전 명예 수당을 준다기에 신청서를 받았는데, 등록 신청서가 나를 웃긴다. 군번과 주민등록 번호만 기억하면 필요한 사항 모두 Computer 있을 ... 그러나 신청서는 그게 아니다.
                                                    02/07/2010  Little Rock Dam, Pamdale

학력 가족사항 그리고 거주 실태 (자가 전세 월세…) 기록하란다. 월세 살면 집을 주는 것도 아닐테고 가족 사항은 기록하라는 걸까?
자식들 커서 나를 떠났는데, 자식들의 학력 직업 월소득은 알아서 하려는지
65세가 넘은 사람들에게 치졸한 물음이라고 생각!!!

  5/01/ 2011   Escondido Canyon Fall

기억 난다.
국민학교 (초등학교) 시절의 가정 환경 조사서는, 지금 생각하면 웃기는 것들 많이 물어봤었지! 신문 잡지 구독 여부..  피아노가 있는지… TV 있는지 등등
                                              2011 Nojoki Falls, Solbang


참전 명예 수당 이라는 거창(?) 이름의 수당을 받으려면, 시키는데로?
치사하다는 생각이 슬며시 머릿속을 스친다.
받아? 말아? 받아? 말아?  , 고민되네! 
얼마인지 모르지만, 그래도 자랑스런 참전 명예 수당인데..

04/25/2011 Rustic Canyon, Will Rogers SP

세금 한푼 내고 (자식이 벌어도) 당당히 웰페어를 받는 많은 한인 노인들은, 미국이라는 나라가 효자라더라!

Friday, January 20, 2012

Echo Mountain, Pasadena

2011 1 17 2N – 210 E – N. Lake Ave. 끝나는 곳에 주차



꼴같지 않은 녀석들이 ‘Where are you from?’ 하고 물으면 ‘From Pasadena!’ 라고 대답하지만, 정말로 우리 가족에게는 Pasadena   2 고향이다. 특히5년여를 살았던 Lake Ave. 잊을 없다.
Echo Mountain   Lake Ave. 끝에서 시작되기에, 따라 올라가면서 생각이 새록새록학교, 문구점, Pet Shop, 교회 등등모두 변함없이 그곳에 있었다.

딸은 9 그리고 아들은 6살에 미국으로 왔다. 녀석들이 기억하는 한국의 추억은 너무도 없다. 이리 저리 설명해야 , 겨우 하나 맞장구 칠까?  
그러나 사진 속의 아파트는 정확히 기억하리라! 잊을 없는 고향의 고향집이다. 곳을 떠난 20년이 지났지만, 현관 문이외는 별로 바뀐 것이 없었다.


Echo Mountain 정상으로 오르는 Trail , 2.7마일이 거의 같은 넓이로 계속된다. 산을 깎아 만든 가파른 언덕길이 계속되어 힘이 들고, 낭떠러지인 옆을 보기가 두렵다. 그러나 멀리 펼쳐지는 전망은 삼삼!


멋진 집(호텔) 그리고 철도가 정상에 있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

집으로 올라가는 계단과 물탱크

그리고 기차 바퀴등 당시의 잔해가 곳곳에 널려 있다.

맞은 산에서 작업하는 사람에게 소리치라고 만들어 놓은  Echo Phone 에서 야호!~’ 하고 외쳐 본다.


Dance Hall Tennis Court 있던 곳이Picnic Area 되었다.  Table 있어서 편히 앉아 점심을 먹었지만, 이곳에는 물이나 화장실이 없다.
쓰레기는 갖고 와야 한다. 다른 사람들의 쓰레기까지 줏어 여유 없는 나지만, ‘대통령 하사품어쩌구 하고 적힌 한글 소주 딱지는 얼굴이 뜨거워서


몰래 담배 피는 내가 사진에 찍혔을 망정, 자랑스러운 한국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