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October 11, 2011

Wilderness Gardens Preserve, Pala

2011년 10월 10일 
LA에서 10 출발 : 오늘 주행거리 240마일:  101S – 60E – 71S – 91E – 15S – 76E 


사진에 보이는 높은 바위 위를 76 도로가 지나간다. 76 도로에서는 건너 산을 보며 지나치기 때문에, 아랫편 계곡의 깊이는 가늠하지 못했다.  Pala Casino에서 3마일 정도가면,  입구 싸인판이 나온다.
Harrha’s Casino Julian 그리고 Paloma Mountain 때마다 그곳을 가겠다고 마음 먹었었고… ( 목요일은 Close )


Internet에서 뽑은 Trail 지도에 속았다.
수없이 많은 Trail 다니면서, Trail 이라면 당연히 길을 걸어 오르고 내릴 줄로 생각했다.
그런데, 이곳은 평지가 대부분 Trail 등산로라고 번역하는 것도 무리임을 알았다. 그냥 산책로 라고 부를까? 1마일 정도의 Upper Meadow Trail 만 산위로 등산로이다


Upper Meadow Trail 삼삼하다 표현해야 할까?  숲속에는 짧은 다리도 놓여 있고 

Upper Meadow Trail 연결되는 River View Trail ,  강을 바라보며 있는 산위의 등산로 줄로 착각했다.  그러나, 연못 (Pond)   있는 평지.
말이 좋아서 River View Trail 이다. 그 많은 비가 왔지만 계곡은 한방울 없다. 그래도  River View...
생각 난다. 미국 초년병 시절, 운전 중에 FLOOD AREA 라는 표지를 보고는 홍수가 줄로 착각했다. ! 빗물이 배수구로 미쳐 빠지지 못해서 조금 물이 고인 정도 이지만, 어김없이  Flood Area 라는 싸인판을 놓았다.





연못을 끼고 돌며 있는 갈대 숲이 정겹고, 아래는 송사리가 바글 바글
            
조금 내려 오면서 있는 Ranger Station 고풍 스럽기에, 인증 사진을 찍는.
쓰러져 가는 몇개의 건물들은 창고로 사용 중. 그 앞의 멋진 금연 싸인판이 흡연 욕구를 자극!



Picnic 시설도 정비되어 있었기에, 우리의 점심도 즐거운 시간이 되었고…. 최근에 점심으로 먹기 시작한 김밥 + 떡볶이가 환상적인 조화 (fantastic combination) ! 밋밋한 맛의 김밥에  없는 - 얼큰한 맛의 떡볶이는, 김치의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있다. 
구경도 하고, 점심 먹고….

Pass 사용하다가, 오랫만에 철밥통에 넣어 3불의 입장료가 아깝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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