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老-病-死 (birth – old – sick – death)
진시황이 찾던 不老草 (불로초) 는 있을 리 없고…
현대 의학은 현재의 병을 치료하는데 급급하다. 평균 수명 100세는 곧 도달할 수 있겠지만, 모든 생명체의 不老長生 (불로장생 - live forever) 은 불가능!
그래서 천당(heaven) 을 찾나?
진정 神(God) 의 창조인지 아니면 인간의 잔꾀로 만든 상상 속의 세계인지는 알 수 없다.
어찌됐든, 來世 (내세 – future life) 는 나의 관심 밖이다. 내가 알 수 없는 나 죽은 후의 삶이니까…
아무렴! 개똥에 굴러도 저승 (future life after death) 보다 이승 (present life) 이 낳고 말고!!!!!
却說(각설 - return to the topic) 하고,
8-90% 가 지나가 버린 나의 삶을 돌이켜 보면, 後悔幕急 (후회 막급 - repenting) 이다. 내 머릿 속에는 잊고 싶은 과거들이, (깊은 산 속 나무 밑에 쌓인 낙엽처럼) 켜를 이루고 있다. 그것들을 깨끗히 지워 버리는 방법도 없다. 낙엽을 헤치며 찾아 보아도, 부 (wealth)나 명예 (fame) 그리고 가치 (value)나 품위 (elegant) 등 어느 하나 보이지 않는다.
과거는 흘러갔고, ‘이제 부터는…’ 하고 다짐해 볼 시간적 여유도 없다.
Idylwild
다행이라면, 최후에 미소 짓는 사람이 인생의 優勝者 (우승자: man of victory) 라는 말이다. 나의 최후가 언제인 지를 알 수 없으니, 하루 하루를 미소 지으며 살아야 하겠지?
믿거나 말거나… (Believe or not…)
믿거나 말거나… (Believe or not…)
인생 1단계 (1st step) 태어나서20년 **:
그 기간이 진정한 나의 삶이었을까?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태어나서, 시키는 대로 살았던 기간이다. 6.25 전쟁 전과 후의 참혹한 시절, 가난한 집에서 내 꿈은 현실과 부합할 수 없었잖아! 부모와 9남매 속에 나는 일곱번 째 아들이었다. 별 두개도 후한 점수를 준 것 같다.
인생 2단계 (2nd step) 그 후의 40년 **:
한국에서 20년과 미국에서 20년의 대부분이, 죽지 못해서 살아 온 40년 이었나 보다.
인생 1단계에서 촉망과 기대를 받고는 했던 나이지만, 눈총과 경멸을 의식하며 살았고… 주위는 나를 떠났고, 나 또한 그들을 버려야 했다.
인생 3단계 (3rd step) 20년?:
여하간에, 지난 5년은 미소를 머금으며 살았다. 15년만 더 웃을 수 있다면…
그 웃음은, 좆아갈 수없는 더러운 (?) 인간 事 (사: matters)를 포기한 우리 부부의 용기(?) 덕이리라. 펑펑 울고 싶어도 웃었고, 흔하디 흔한 총을 들고 싶었어도 참으며, 나의 인생 2단계를 보냈는데…
그리고 또, (자식 덕분에) 어느 날 갑짜기 ‘성공한 인생’ 이라는 말을 듣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래!!!!! 우리는 웃고 있다구!!!!@!!!!!!!!!!!!!!@!!!@@#%%%%
내 나이 65세. 1970년대 초반에 떠나간 나의 부모들 보다도 더 오래 살고 있나 보다. 앞으로 10년 더 운전하며 장거리 여행을 하고 싶다면, 過慾 (과욕: greedy) 일까? 운전대를 놓는 날부터는, 예전에 시작했던 한권의 책을 끝내야 하겠고…
나를 떠나 간 사람들도 Blog 와 Facebook을 통해서 나를 들여다 보고 있는 무서운 세상을 즐겨며 미소 짓고 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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