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June 28, 2011

나도 체면좀 차립시다! (Indian Canyons, Palm Spring)

01/10/2011 11:08 amPublicPageviews 0 0
2 14 LA에서 101S – 10E – 111S Indian 2010Canyons, Palm Springs 116마일 2시간 소요
잃어버린 지평선촬영지 ; 서부 사막 150개의 오아시스중 최고로 치며 2500그루의 야자나무 원시림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함바집(건설현장 식당) 뇌물 사건에 연루된 (former)경찰청장이 현직에 있을 때는 비리의 척결 외쳤다 꼬집은 뉴스가 Yahoo 올라왔었다. 말바꾸기는 잘못이 아니고 죄도 아니다. 너무 뻔하고 뒤집기가 다반사인 한국의 정치와 권력 사회에서, 그것이 뉴스꺼리가 수만 있다면 우리나라는 좋은 나라!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성있는 주장을 하는 정치인이 있다면, 그는 정치인 자격이 없다. ‘그래도 지구는 돈다 말했던 갈릴레오와 달리, 정치판은 확고한 신념이 필요없는 형이상학의 놀이터이니까
살아오면서, 너무 손쉬운 말바꾸기에 (?)없이 당했다. 그래서 딴소리하는 사람을 경멸한다. ? 그는 속으로 쾌재를 부르겠지만, 나는 잊지 않으니까..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他界(deceased) 큰형과 형수가 생각난다.
6.25 전쟁때 장교로 복무한 형은, 전역후 오랫동안 정치판을 따라 다녔다. 없는 삶을 살았던 형이기에, 형수는 오랫동안 함바집 하며 생활을 책임져야 했고
내가 어렸을 , 어머니에게서 들었다. 형은 戰後(after the war) 附逆者(who help the communist) 처벌받아야 여러 친척과 이웃들을 구해 주었다고나도 도움을 받았다. 공문서를 위조하여 예비군을 기피한 죄를 덕분에 처벌을 면할 있었다.
받은 도움은 도움이고 , 어느 날부터 생활을 책임지지 못하는 형이 너무 초라하다고 느꼈다. 나도 그랬는데, 하물며 남들이야 말할 필요도 없었겠지? 그러니 누구를 도와 주려면 당연히 뇌물을 받아야 할꺼다.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말이 옆으로 샜나? 형에게서 들었던 이야기.
형의 정치 동지이었던 국회의원이 있었다. 줄을 잘못서서 쪽박 형과 달리, 그는 승승장구해서 야당의 중진이 되었다. 한일회담을 추진한 중앙 정보부에서는 회담 반대를 하지 말라는 조건으로 그에게 거액의 뇌물을 건냈단다. 정작 국회가 열렸을 때는 야당의 극렬한 반대 투쟁, 그리고 그가 앞장 섰단다.
보다 못해서 그에게 닥아와 전해진 귓속 .
의원님. 약속이 틀리지 않습니까?”
입가리고 그의 말이 걸작이었다.
여보! 나도 체면좀 차립시다!”
다음 신문에는 민주 투사가 그의 얼굴이 대문짝 만하게 실렸고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1 7일자 한국일보 주필의 칼럼중에 이런 구절이 있었다.
‘YS (former Korean President) 환원행위는 자기가 자기에게 선물을 주는 꼴이라고 지적하는 사람들이 있다. 사회환원이 아니라 자기 묏자리를 키운 일이라는 것이다. 거제시에 기부한 재산은 이를 처분하지 못하는 조건이어서, 예산으로 생가를 보존 관리하도록 덤테기를 쒸운 것이라고 흥분하는 사람도 있다. 그의 아들중 현철씨는 이미 해먹을 만큼 해먹고….’
우리는 요란하게 만들고, 본전을 계산하는 민족이다. 한국의 전직 대통령들 기념관에 쏟아 붓는 국비를 생각해 보자. 경제 대국으로 진입하고 있는 한국에서 정도야 아니겠지만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미국이 좋다는 말은 아니고
내가 자주 가는 Malibu Creek 주립 공원 윗쪽에 있는Reagan Ranch 지금 공사중이다. 어떻게 변할 지는 두고 봐야 겠지만, 초라하고 (?) 검소함에 놀란다. 코메디안 (Will Rogers)이나 무성영화 배우 (William S. Hart) 헌납된 재산에 세워진 공원의 범주를 넘지 않으리라. YS 헌납으로, ‘땅값이 비싼 한국에서는…’이라고 말했던 나의 예측이 틀려서 다행이다.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아뭇소리 말고, YS 체면 차리기 찬사를 보내자.
그리고 땅에 조촐한 공원을 만들면 얼마나 좋을까?’하고 생각해본다. 하루에 몇십명이 도시락이나 싸갖고 가서 picnic table 앉아 점심 먹을 수있는 그런 공원 말이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