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7일은 Placerita Canyon 에서 계곡 물 소리를 들으며 산책, Malibu Creek은 다음 주에 갈 예정이다.
아들의 크리스 마스 선물이, 앞의 글 변화가 싫다가 헛소리가 아님을 확인시켜 준다. 새 것좀 그만 만들어 내면, 노인들의 생활이 훨씬 편할텐데…
전광판인지 액자인지 모르는 요상한 물건의 사용법이 내 골을 때린다.
아들은Hard Drive에 입력된 사진들을 컴퓨터로 옮긴 후, 사진틀에 Memory 시키는 과정을 열심히 설명해 준다. 알아 들으면서도 결론은 ‘필요할 때마다 네가 집에 와서 해!’ 이었다.
딴청을 부리는 나는 말안듯는 초등학생?
Joshua Tree National Park
아내가 왜 톨아졌었는지를 이제 알겠다.
카메라에 담긴 손녀 딸 사진까지 몽땅 Hard Drive로 옮겨 버리고 지워 버렸더니, 아내가 투정을 했었다. ‘이렇게 컴퓨터로 보면 된다’는 나의 설명은 외면했고… 내가 그 짝이 난 거다.
손녀의 성장과정이 차례로 비춰지는 전광판 액자. 그래도 내가 노인들에게 선물한다면, 복잡한(?) 신제품보다는 먹을 것 아니면 CASH를 택하겠다. (말 조심해야 하는 데… 자식들이 내 글 못 읽을 줄 알았지만, 빌어 먹을 현대 과학은 내가 쓴 한글을 몽땅 영어로 즉시 번역해서 보여 주고 있잖아? 비록 단어의 나열이지만…)
내 원 참! 날 좀 내버려 둘 수 없니?
세상이 좋아졌다지만, 내가 따라가지 못하는 데 뭐가 좋담? 나를 까발리게 만드는 Blog도 그렇고, 하여간 골 때리는 세상의 변화가 두렵다.
웃지마라, 아들아! 너도 내 나이가 되면, 내 심정 알꺼다.
웃지마라, 아들아! 너도 내 나이가 되면, 내 심정 알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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