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o Lake 에 그렇게 깊은 뜻이...

12/05/2010 06:23 pmPublicPageviews 0 0

2010년 12월 3일자 본국 신문에는, 우리가 10월 18일 다녀온 Mono Lake 의 사진이 실렸다.

대개 신문을 볼 때 제목만 흝지만, 금방 알아볼 수있는 사진이 반가워서 열심히 읽었다. (재미 있던데… 과학자가 되기에는 너무 늦었나?)

Mono Lake에서 발견된 신종 박테리아 GFAS-1에 관한 기사와 그곳의 Color 사진을 이곳에 올린다. 우리가 스쳐 지나간 곳에 그렇게 깊은 뜻이 있을 줄이야….!

미항공우주국 (NASA) 이 12월 12일 발표한 중대 발표는 비소 (As)를 기반으로 살아가는 박테리아의 존재이었다. (Mono Lake에서 발견 됨)

생물을 구성하는 주요 원소는 탄소 - 수소 - 질소 - 산소 - 황 – 인의 6가지이다. 이들 원소가 유전물질 (DNA 와 RNA) 과 단백질, 지질 같은 기본적인 생체분자를 만들어 낸다. 특히 인(P) 은 산소(O) 와 결합한 인산 형태로 유전과 당 대사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활을 한다. NASA가 발표한 비소 미생물 (FGAS-1)은 유전이나 대사 과정에 인 대신 비소를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중략)

과학의 3대 불연속은:

1.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라 여겼다가 무한한 우주의 변방임을 깨닳음.
2. 인간을 특별한 존재로 여겼으나 동물처럼 점진적인 진화를 거쳤음을 깨닳음.
3. 의식이나 의지가 인간을 규정하는 특징이라 여겼으나 인간 행동의 상당 부분이 무의식에 지배됨을 깨닳음.

우주 어딘 가에 지구와 다른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네번째의 불연속이 될 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