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Joshua Tree National Park 을 찾은 것은 올5월 3일 이었다.
동행을 원하는 친지를 야멸차게 떼어 놓고 갔던 그 날, Joshua Tree 국립 공원에서 실망에 실망...
숲 속 산책로에 길들여진 우리이어서, 앞이 훤히 보이는 사막의 trail은 걸어 볼 마음조차 생기지 않았고....허리 아프도록 차를 타고 돌아 다녀보지만, 가는 곳마다 황량한 바위 산 그리고 엉기 성기 자라 난 Joshua Tree 뿐… (야생화가 좀 남아 있었다.)
친지를 데려 오지 않은 것을 다행으로 여겼다. (초행길 일 망정, 모시고 오는 손님이 좋아 해야 마음이 편하잖은가?)
집으로 돌아 온 후, 습관데로 갖고 온 공원 안내서를 보았다.
바윗돌을 일부러 쌓아놓은 듯한 거대한 Rockpiles의 형성 과정을 읽으면서 그 곳의 값어치를 조금씩 느끼게 되었고, 7월 26일에 다시 찾았다.
5월에는 동쪽 Visitor Center로 들어가서 남쪽으로 나왔었다. 7월에 갈 때는 서쪽 Visitor Center로 가서 먼저 못 본 포인트를 구경하고 되 돌아 왔고…
야생화가 장관을 이루는4월에는 바쁠 것 같다. Death Valley, Lancaster 등등… 갈 곳은 많고, 시간은 !@#$%^... 그래도, 내년 4월에 다시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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